▲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천혜숙(63) 서원대 석좌교수가 오는 6월 치러지는 청주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천 교수는 16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준비된 경제전문가로 풍요로운 경제교육도시 청주를 만들기 위해 출마 결심을 굳혔다”고 밝혔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천 교수는 “경제전문성과 국내 외 다양한 네트워크를 활용해 경제교육도시 청주를 만들겠다”며 “흔들리는 조짐이 보이고 있는 통합 청주시의 화합기반을 더욱 공고히 할 자신도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승훈 전 시장의 대리인이 아닌, 인간 천혜숙이 가진 비전과 경험, 추진력으로 그 누구보다 시정을 잘 운영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게 했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통합 청주시의 화합 기반 공고화, 이 전 시장이 추진하던 시정의 일괄성 있는 추진 등을 약속했다.

2005년 미국 메릴린치에 입사해 5년 만에 부사장에 오른 금융 전문가로 알려진 그는 조지 워싱턴대학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지식경제부 경제자유구역위원,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위원, 청주대 경제학과 교수 등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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