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8천448㎡ 부지 2021년 완공 목표

▲한국전통공예문화예술촌 조감도.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상당구 미원면 쌍이리 일원을 ‘한국전통공예문화예술촌(이하 공예촌)’ 건립 부지로 최종 확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당초 공예촌은 청원구 내수읍 내수리 체육공원 부지에 만들어질 예정이었다.

하지만 항공기 소음 문제로 내수읍 초정리와 낭성면 현암리가 대체 사업 부지로 검토돼왔다.

그러나 이마저도 토지매입가격 협상에 난항을 겪으면서 미원면 쌍이리 일원으로 전환됐다. 시는 쌍이리 408448매입 계약을 지난 12일 완료했다.

사업 면적은 이전(내수리) 99170보다 309278커졌다. 이에 따라 전통공방·문화시설의 추가 배치가 가능해졌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전통한옥호텔과 어린이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 설치도 검토되고 있다.

공예촌은 올해 실시설계를 마친 후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문화산업단지 지정 승인을 받아 내년 하반기 첫 삽을 뜰 예정이다. 2021년 완공이 목표다.

공예촌은 각 분야 전통공예명장이 공방에서 생활하며 작품 제작과 판매는 물론 교육과 체험이 가능한 개방형으로 조성된다.

또 전통공예 전수를 위한 교육시설, 분야별 융복합 상품개발을 위한 연구개발시설, 박물관 등을 설치해 전통공예산업의 요람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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