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첫 개소…최첨단 방사선 수술장비 구축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 참석자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충북에선 처음으로 6세대 최첨단 감마나이프 아이콘을 갖춘 방사선 수술장비가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조명찬)에 들어섰다.

충북대병원 신경외과는 지난 12일 병원 본관동 지하에서 감마나이프 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5일 밝혔다. 

충북대병원의 감마나이프 아이콘 도입은 충북에선 처음이며, 국내에선 4번째, 세계적으로는 33번째다.

감마나이프는 뇌종양 등의 수술에 사용되는 방사선 뇌수술장비다.

▲6세대 최첨단 감마나이프 아이콘을 갖춘 최첨단 방사선 수술 장비. ⓒ충북대학교병원

충북대병원은 “고에너지인 192개 감마선을 돋보기 원리처럼 한곳에 모아 정밀하게 조사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두피나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외과적 수술보다 정밀하게 병변을 치료하는 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기존 방사선 치료보다 뇌손상이 적고 원하는 치료병변만 치료하는 무혈, 무통 뇌수술이 가능하다”면서 “수술 당일 퇴원이 가능한 뇌수술에 있어 획기적인 의료장비로 평가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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