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와 충북도의회, 균형발전지방분권충북본부가 15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지방분권 개헌 1천만인 서명운동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등 4대 협의체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서명운동에 충북도민의 힘을 결집하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지방분권 개헌 추진 경과보고와 지방분권 개헌의 당위성·방안에 대한 특강, 결의문 낭독, 서명운동 퍼포먼스, 개헌희망 퍼포먼스에 이어 가두 홍보 순으로 진행됐다.

이시종 지사와 김양희 도의회 의장, 시민사회대표의 현장 온라인 서명과 참석자 전원의 온라인 서명전파로 이뤄진 서명운동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온라인 서명전파는 휴대전화로 문자 메시지창에 ‘www.1000mann.or.kr’을 입력하면 서명참여 이미지가 자동 생성되며 상대편에서 클릭으로 서명이 가능하다.

이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가족과 친지, 지인들에게도 서명운동에 동참해 줄 것을 널리 전파해, 대통령이 약속한 '연방제에 버금가는 강력한 지방분권'을 실현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하기 위해 지방분권 개헌은 반드시 이뤄야 할 과제"라고 강조했다.

서명운동은 다음 달 말까지 진행된다. 도·시군 민원실 방문 오프라인 서명과 도·시군 홈페이지·온라인 사이트에서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