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 바이오산업의 주요 지표가 전국 상위권에 올라 미래성장 동력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국내 바이오기업 980개소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16년 충북 바이오산업 생산규모는 15952억 원으로 경기도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전년(1437억원) 대비 13.6% 성장세를 보였다. 전국 대비 바이오산업 점유율은 18%를 기록했다.

바이오산업 인력은 6460(·박사 1360, 학사 35, 기타 295)으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대전 대덕 연구단지와 서울, 인천보다 높은 수준이다. 연구개발·시설투자비는 전국대비 3(점유율 11.9%)로 조사됐다.

도 관계자는 “바이오 산업 육성 성과가 입증되고 있다”며 “4차 산업 혁명의 핵심인 바이오 융복합 기술개발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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