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올해 역대 최대 수준의 일자리 예산을 편성했다.

군은 양질의 일자리 제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올해 최우선 군정과제로 삼고 195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144억원보다 35%가 늘어난 액수다. 

군은 표면상 일자리 수치만 늘리는 것이 아니라, 군민들이 체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군민의 사람의 질 변화와 지역발전을 동시에 이끈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각 업무별 특성에 따라 청년, 장년, 노인 등 각 계층에 맞춰 최적의 자리를 연결시키는 한편, 노인들에게는 활기찬 제2의 인생을 영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일자리 선정에 탈락한 군민들을 위한 구제정책에도 힘써 대안제시와 함께 최대한의 사회참여 기회도 보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공공부문 일자리 창출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사회참여 기회를 다각적으로 늘려갈 것”이라며 “민간부문에서도 효과적인 고용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반여건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