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고용노동부,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함께 청년내일채움공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만 34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 중소기업 등에 정규직으로 취업할 경우 고용노동부가 2년 후 1600만 원의 목돈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도는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한 기업에 최대 150만 원을 지원한다.

과거 중도 퇴사자가 많았던 청년취업인턴제에 비해 내일채움공제는 정규직 취업 촉진과 장기근속을 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는 올해 11개 시·군과 공동으로 1200여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안정적인 정규직 채용과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해 청년고용의 질적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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