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군이 행정안전부의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충북에선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10일 군에 따르면 행안부가 242개 지방자치단체에 대한 2016회계연도 재정분석 평가에서 우수자치단체로 뽑혀 재정인센티브로 1억 원을 받는다. 

평가는 전국 지자체를 5개(특‧광역, 도, 시, 군, 구) 동종단체로 구분해 건전성(500점)과 효율성(500점), 책임성(가·감점) 등 3개 분야 22개 지표로 진행됐다.

군은 남해군을 비롯한 전국 7개 군 단위 자치단체와 함께 최상위 종합 등급인 ‘가’ 를 받았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효율성은 전국 상위 10%인 ‘가’ 등급, 건전성은 전국 상위 20%인 ‘나’ 등급이다.  

전국 최상위 종합 등급을 받은 자치단체는 울산광역시를 비롯해 총 25곳. 

최상위 등급을 받은 군은 22개 전 지표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재정효율성과 예산절감 노력도 등이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 탁월한 것으로 평가됐다. 

재정분석 결과 재정수지와 채무관리, 공기업 경영 재정건전성, 재원조달, 세출관리 효율성 등도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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