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은 군민들을 대상으로 목재펠릿 전용보일러 설치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0일 밝혔다.

군은 24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총 60대의 전용보일러 설치를 지원한다. 목재펠릿 보일러는 난방비·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다.

희망 주민은 다음 달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군은 3월 중순 대상자를 선정해 통보할 예정이다.

주거용 목재펠릿 보일러의 설치비용은 1대당 400만 원이다. 280만 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120만 원은 자부담해야 한다.

축열조를 설치할 때 초과하는 비용도 개인이 내야 한다. 군은 지난 2009년부터 예산을 확보, 매년 60대 정도의 목재펠릿 보일러 설치를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설치비를 지원받아 경제적 효과를 누릴 수 있고 지구 온난화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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