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순 팀장.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김창순 제천시 제3산단조성팀장이 정부 모범공무원 선정으로 받은 수상금 전액을 기부해 귀감이 되고 있다.

김 팀장은 국무총리 표창 수상으로 받은 상금 180만원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써달라며 지난 8일 제천시에 기탁했다.  

2015년 7월부터 지역개발과와 투자유치과에 근무하며 제천 3산업단지 착공 기틀을 마련한 그는 산단 조성에 따른 진입도로 건설사업 등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노력하는 등 시정 및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모범공무원 표창을 받았다.  

1992년 공직에 입문한 그는 낮에는 공무원으로, 밤에는 어려운 형편으로 배움의 시기를 놓친 만학도들을 위해 정진야간학교 교장이자 수학선생님으로 오랜 세월 무료로 교육 봉사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제천시청 적십자봉사회 활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부 등 평소에도 나눔을 몸소 실천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