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예산 34.6% 차지…작년대비 252억 늘어

▲충주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올해 복지‧문화 예산으로 역대 최대인 3천19억 원을 편성했다고 9일 밝혔다.

충주시 전체 예산의 34.6%를 차지하는 액수로, 작년보다도 무려 252억 원이 늘었다.

시는 올해 시민기초 실생활 개선, 문화체육관광 인프라 구축, 아동·여성․평생학습도시 구현 등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정주여건 만족도가 높은 도시 만들기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시가 편성한 분야별 예산 현황을 보면 복지 분야는 기초생활 보장 423억원, 취약계층 지원 258억원, 보육 가족 및 여성 지원 644억원, 노인·청소년 지원 997억원, 보훈 38억원 등이다.

문화·예술 분야는 148억원, 관광 분야 205억원, 체육 분야 204억원, 문화재 분야 52억원 등이다.

시는 “올해 복지예산으로 생계급여 및 기초연금, 장애연금, 영유아보육료 지원, 아동수당 등을 강화했다”면서 “건강복지타운과 서충주 국공립어린이집 등을 신축한다”고 설명했다.

또 “충주세계소방관대회 개최와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 국제무예센터 건립, 충주호수축제 추진, 서충주신도시도서관 및 어린이도서관 건립 등도 계획돼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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