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캠페인 벌여 11개 지점서 330만원 모금

▲청주지역 대표 헤어살롱인 에비수헤어 11개 지점이 소외아동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성금 330만원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왼쪽부터 박석란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이옥규 에비수헤어 청주서원대점 원장, 류봉열 에비수헤어 대표.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청주지역 대표 헤어살롱인 에비수헤어(대표 류봉열)가 소외아동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도와 귀감이 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석란)는 에비수헤어가 8일 소외아동들의 난방비로 써달라며 후원금 33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엔 류봉열 대표를 비롯해 이옥규 청주서원대점 원장 등 에비수헤어 7개 지점 관계자가 참석했다.
 
에비수헤어의 후원금은 지난 12월 4일부터 31일까지 4주 동안 에비수헤어 11개 지점에서 진행된 ‘에비수 산타가 간다! 우는 아이에게도, 웃는 아이에게도’란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후원금은 어린이재단을 통해 조손가정 등 아동 11명에게 난방용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2015년부터 소외아동 돕기에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에비수헤어는 전 지점 직원뿐만 아니라, 고객들이 참여하는 기부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류 대표는 “연말마다 지역의 어려운 아이들의 마음을 보듬어주는 의미있는 자리를 가져 이 자리를 빌어 에비수가족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는 에비수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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