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등 7억여원 투입

▲제천시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제천시가 올해 농업인 복지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시는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 농가도우미 지원사업 등 3개 사업에 7억500만원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문화적 여건이 열악한 여성농업인에게 여가와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 대상은 만 20세 이상 73세 미만의 농어촌 지역에 거주하는 실제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이다. 

올해 시는 1인당 지원액을 16만원에서 17만원으로 올렸다. 카드사용처도 종전 20개에서 29개 업종으로 늘렸다.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사업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농업인으로 고등학교에 재학하는 자녀가 있을 경우 입학금과 수험료 전액을 지원한다. 

시는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농업인에게 농가도우미 임금 일부(80%)를 지원해 영농작업과 가사일을 대행하는 농가도우미 지원사업도 추진한다.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은 2월 14일까지, 농업인자녀학자금 지원사업은 2월 9일까지,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은 연중 주소지 읍‧면사무소나 동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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