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그램 완성도 등 전반 높은 평가

▲영동포도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포도 시식을 하며 즐거워하고 있다. ⓒ영동군

(충북뉴스 영동=이재열 기자) 영동포도축제가 3년 연속 충북도 우수축제로 뽑혔다.

영동군은 충북도 축제심사위원회가 지난달 도내 11개 시·군의 대표 축제를 평가해 이같이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영동포도축제는 발전성과 프로그램 완성도, 행사운영 적절성 등 전반에 걸쳐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선정으로 영동포도축제는 충북도로부터 5천만 원의 시상금을 받는다.

영동군의 대표 과일인 포도를 홍보하기 위해 2004년 처음 열린 이 축제는 2005년 한해만 열리지 못하고 2006~2017년까지 매년 개최됐다.

지난해 8월 24~27일 영동체육관 일원에서 ‘달콤한 가족사랑 함께해요’란 슬로건 아래 열린 축제엔 20만여명의 관광객이 찾았다.

또 포도 10억원, 기타 농특산물 11억6천만원 등 총 21억6천만원의 농특산물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되며 최고의 흥행성적을 기록했다.

이는 지역경제에도 전달돼 지역 음식점과 숙박업소 등의 판매량과 매출액도 크게 늘며 지역 전체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2018 영동포도축제는 본격적인 포도 출하기인 8월말~9월초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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