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근 전 충북도의장. ⓒ충북뉴스

(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친문(친문재인) 인사로 충북도의회 의장을 지낸 김형근씨가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후보에 오른 것으로 알려져 최종 선정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국가스안전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지난 9월 박기동 사장 해임 이후, 11월 14일 신임 사장 공모에 착수했다.

그동안 서류 등의 심사를 거쳐 5명의 후보군을 뽑은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장관에 최종적으로 김형근씨 등 총 2명이 추천된 것으로 전해진다.

청주 출신인 김씨는 청주고와 충북대 경영학과를 나와 충북민주운동협의회 사무국장, 정책실장과 민주통합당 정책위원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또 충북도의회 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상무위원 겸 정책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고 19대 대선 당시 충북 국민주권선거대책위원회 기획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지역에선 대표적인 ‘친문’으로 꼽힌다.

전임 사장의 불명예 퇴진으로 공석인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조만간 문재인 대통령이 임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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