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은 읍내리 전통시장 이전부지 일원이 국토교통부의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비효율적으로 사용중인 공공건축물을 공공시설·주민편의시설 등으로 개발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것이다.
컨설팅 비용 지원과 개발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맡는다. 군은 개발비용을 장기분납(30년) 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진천 전통시장은 중심 상업지역에 있었지만, 인구유입에 따른 도시 확장과 기존 시설 노후화로 신규 설치 필요성이 제기됐다.
2015년 ‘생거진천 웰빙테마장터’가 조성·이전함에 따라 해당부지는 현재 유휴지로 남아있다.
도시 확장에 따른 주민들의 문화시설 확충에 따른 목소리가 높아 이번 리뉴얼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군은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노후 공공건축물 리뉴얼 사업으로 재정부담을 최소화 하면서 지역 중심 상업지역과의 조화로운 개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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