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 22번째 팀 승인…공문배 감독 영입 등 선수단 구성 착수

▲충주시민축구단 엠블럼.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내년 K3리그 참가를 목표로 한 충주시민축구단이 창단된다.

충주시는 최근 대한축구협회로부터 시민축구단 창단을 최종 승인받았다며 21일 이같이 밝혔다. 충주시민축구단은 K3리그 22번째 팀으로 승인됐다.

지난해 충주험멜 프로축구팀이 해체되면서 지역주민들의 아쉬움이 크자 충주시는 시민축구단 창단을 지원키로 했다.

충주시축구협회는 시로부터 연고지 승인을 받아 내년 K3리그 참가를 목표로 지난 10월 대한축구협회에 창단 가입서를 제출했다.

지난 6일 대한축구협회에 K3리그 가입비를 납부한 충주시축구협회는 본격적인 창단 준비에 돌입했다.

시민축구단은 전 국가대표 출신으로 건국대 감독을 지낸 공문배씨를 감독을 영입하고 선수단 구성에 들어갔다.

충주 출신 선수를 주축으로 프로와 실업, 대학 출신 선수들 위주로 지원을 받아 팀을 꾸릴 계획이다.

충주시민축구단은 오는 2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하고, 서류합격자는 다음달 5일부터 7일까지 충주탄금축구장에서 공개 테스트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충주시축구협회(043-854-9009)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K3리그는 어드밴스 1부리그 12개팀과 베이직 2부리그 10개팀으로 나눠 승강제로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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