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성화 제천 봉송로.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의병의 고장 제천에 온다. 

제천시는 지난 달 1일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을 순회 중인 성화가 청주, 진천, 충주를 거쳐 충북지역 봉송 5일차인 22일 제천시를 달린다고 21일 밝혔다.

제천 봉송은 오후 1시47분 왕암동 한방엑스포공원에서 이근규 제천시장이 첫 주자인 조국현(전 엑스포범시민지원협의회장)씨에게 성화를 점화하면서 시작된다. 

한방엑스포공원을 출발한 성화는 제1바이오밸리, 의림지, 제천시내 일원을 봉송한 후 오후 6시30분 의병광장에 도착한다. 최종주자인 최종열(탐험가)씨가 행사장 성화대에 불을 밝히면서 제천 봉송을 마무리한다. 

제천의병광장에서는 성화봉송 축하행사도 펼쳐진다. 오후 5시30분부터 진행되는 축하행사는 제천 고유의 무형관광자원인 의병을 알리는 ‘대북공연’, ‘의병뮤지컬’, ‘제천의병 아리랑합창’ 등으로 꾸며진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오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 강릉, 정선 일대에서 95개국 5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15개 종목 102개 세부종목에서 겨울 스포츠 최강자를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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