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결핵예방을 위해 생후 4주 이내 영아를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이뤄지는 경피용 BCG백신 무료 예방접종 기간이 5개월 연장된다.

청주시는 내년 1월 국내 공급 예정이던 제조사들의 내부사정 등에 따라 일정이 또다시 변경돼 임시예방접종 기간이 내년 6월 15일까지 연장됐다고 18일 밝혔다.

국내 사용 중인 결핵 백신은 피내용(주사형)과 경피용(도장형) 두 종류가 있다. 이 가운데 피내용 BCG 백신은 일본․덴마크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다. 

임시예방접종 연장 시행으로 결핵 예방접종이 필요한 영유아는 현재와 같이 위탁의료기관이나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할 수 있다.

접종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https://nip.c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기기사
저작권자 © 충북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