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탑면 탑평리 2021년까지 124억 투입…화학사고 종합대응

▲이종배 국회의원. ⓒ충북뉴스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에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가 들어선다.

자유한국당 이종배 국회의원(충주)은 18일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 충주 유치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내년부터 11억8천만원을 시작으로 2021년까지 총사업비 124억원이 투입된다.

화학사고 예방, 대응 및 복구 업무를 종합 수행하기 위해 현재 이 센터는 전국 6개 지역에 설치돼 있다.

센터의 주요 기능은 평상시에는 사업장 안전관리 및 사고 예방활동을 수행하고, 사고발생 시에는 정부부처와 지자체가 합동으로 대응활동을 수행한다.

이 의원은 “충북도내 유해화학물질 취급허가 사업장 51%가 밀집돼 있는 북부지역의 경우, 현재 제일 근접한 화학재난합동방재센터는 서산센터”라며 “그러나 이마저도 170km나 떨어져 있어 사실상 초동 대응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센터 건립 당위성을 강조했다. 

재선인 이 의원은 지난 19대 국회에선 119특수구조대 충청·강원본부를 충주에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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