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찾아가는 성화봉송단’이 15일 충북에서는 유일하게 옥천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찾았다.

이날 김찬휘 성화봉송 총괄팀을 비롯한 동계올림픽 조직위 관계자 20여명이 성화봉과 함께 군 다문화복지센터에 도착하자, 한복을 곱게 차려 입은 이 지역 다문화 여성들이 부채춤을 추며 반갑게 맞았다.

특히 다문화 여성들은 모국어로 희망의 응원메시지를 전달하며 올림픽 성공개최를 한 뜻으로 기원했다.

현재 옥천군에는 베트남․필리핀․중국 등 14개 국가의 다문화가족 453가구가 살고 있다.

평창 동계올림픽은 내년 2월 9일부터 25일까지 평창과 강릉 등 강원도 일원서 펼쳐진다.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101일간의 성화 봉송 여정 중 휴식 기간 13일을 활용해 봉송이 이뤄지지 않는 지역의 노인복지센터 등 13곳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화봉송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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