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무시절 회상, 단순 식사자리”…천혜숙‧황영호‧황신모 참석 ‘눈길’

▲이기용(왼쪽 네번째) 전 충북교육감의 ‘충북교육 여정 회고’ 출판기념회가 15일 청주시 S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이기용 전 충북교육감의 충북교육 여정 회고’ 출판기념회가 15일 청주시 S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 전 교육감 재임시절을 같이 근무한 전직 교육공무원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전 교육감은 인사말에서 “교육감 재임 기간 했던 축사와 연설문을 책으로 엮었다”며 “함께 근무했던 시절을 회상하고 싶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출판기념회보다 그 배경에 관심이 더 쏠렸다. 외부 노출이 뜸했던 이 전 교육감이 내년 지방선거를 6개월여 앞둔 시점에 출판기념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보수 결집’ 신호탄으로 보는 시선이 지배적이었던 점을 의식해서인지 이 전 교육감은 “단순한 송년 모임”이라고 말을 아꼈다.

다만, 내년 지방 선거 유력 주자들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승훈 전 청주시장 아내로 차기 청주시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와 출마가 유력시 되는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 충북교육감 출마 의사를 밝힌 황신모 전 청주대 총장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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