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억 들여 괴산 대덕리 일원 내년 4월 준공

▲충북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감도. ⓒ충북도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내년 4월 문을 연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230억 원을 들여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일원(5만여)에 조성 중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내년 4월 준공된다.

충북도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선호하는 음식이 올갱이국과 민물고기 매운탕인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는 수산식품 연구개발시설과 수산물 안전성 검사시설, 수산물 가공공장, 식당, 직판매장, 전시홍보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이날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했다. 위원회는 고규창 도 행정부지사, 홍중표 가락동수산물도매시장 회장, 금봉달 부산자갈치시장 상인조합 본부장, 우현배 청주농수산물 조합 이사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수산식품거점단지가 문을 열면 수산물 유통 판매업체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 관광수익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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