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0억 들여 괴산 대덕리 일원 내년 4월 준공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내년 4월 문을 연다.
15일 충북도에 따르면 230억 원을 들여 괴산군 괴산읍 대덕리 일원(5만여㎡)에 조성 중인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가 내년 4월 준공된다.
충북도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 선호하는 음식이 올갱이국과 민물고기 매운탕인 점에 착안해 이 사업을 추진했다.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에는 수산식품 연구개발시설과 수산물 안전성 검사시설, 수산물 가공공장, 식당, 직판매장, 전시홍보시설 등이 들어선다.
도는 이날 운영위원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했다. 위원회는 고규창 도 행정부지사, 홍중표 가락동수산물도매시장 회장, 금봉달 부산자갈치시장 상인조합 본부장, 우현배 청주농수산물 조합 이사장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도 관계자는 “수산식품거점단지가 문을 열면 수산물 유통 판매업체들의 소득 향상과 지역 관광수익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용언 기자
whenikiss@cb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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