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온천장에 가도 53℃에 달하는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는 수안보온천. ⓒ충주시

(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 수안보온천과 앙성온천이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12월 ‘이달의 가볼만한 곳’에 올랐다.

12월 테마는 ‘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여행’으로, 수안보·앙성온천과 함께 인천 강화의 석모도미네랄온천, 부산의 해운대온천, 속초의 척산온천 5곳이 선정됐다.

충주는 유서 깊은 수안보온천을 비롯해 탄산이 함유된 온천수로 유명한 앙성온천, 유황온천으로 알려진 문강온천까지 ‘삼색온천’이 있는 온천 고장이다.

수안보온천은 53℃에 달하는 PH8.3의 약알칼리 온천수에 칼슘과 나트륨, 불소, 마그네슘 등 몸에 좋은 성분이 함유돼 있다. 전국 유일하게 지방자치단체가 온천수를 관리해 어느 온천장에 가도 같은 온천수를 이용할 수 있다.

앙성온천은 상큼한 탄산온천으로 또 다른 매력이 있다. 탄산은 모공을 확장해 노폐물을 배출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안보온천, 앙성온천과 함께 충주의 ‘삼색온천’을 구성하는 문강온천은 아쉽게도 내년 3월까지 내부 공사 중으로 내년 봄에 다시 문을 연다.

‘이달의 가볼만한 곳’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관광공사 홈페이지(korean.visitkorea.or.kr) '추천! 가볼만한 곳‘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상큼한 탄산을 즐길 수 있는 앙성온천. ⓒ충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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