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25㎞, 주자 67명 참여…탄금호 수상봉송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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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뉴스 충주=소진섭 기자) 충주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가 오는 20일 저녁 도착해 다음날인 21일 낮 12시30분부터 중앙탑을 시작으로 탄금호와 시내를 누빈다고 14일 밝혔다.

충주시 봉송구간은 주자 17㎞, 차량 8㎞ 총 25㎞로 67명의 주자가 참여한다.

충주구간 성화봉송 특색은 전국 33개 이색구간 중 하나로 채택된 것.

7두의 말을 이용해 중앙탑부터 탄금호국제조정경기장 그랜드스탠드까지 봉송한 후 충주시청 조정팀이 조정배(에이트 보트)를 이용해 수려한 탄금호 물살을 가르며 수상봉송을 한다.

탄금호를 가르며 충주세계무술공원에 도착한 성화는 충주역→시내버스삼거리→마이웨딩홀→청소년수련원→KT지사→제1로터리→E마트사거리→건대병원사거리→동아아파트→갱고개→충주체육관→법원사거리→공용버스터미널을 거쳐 충주시청 광장에 안치된다.

성화 안치 후엔 다양한 문화공연을 끝으로 충주에서의 봉송이 마무리 된다.

평창 동계올림픽 성화는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Let Everyone Shine)’ 슬로건 아래 지난달 1일부터 전국을 순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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