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중 유니플랜텍 대표가 품종 개량한 팔레놉시스 ‘유니웨딩’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음성군

(충북뉴스 음성=소진섭 기자) 윤여중 ㈜유니플랜텍 대표가 품종 개량한 팔레놉시스 ‘유니웨딩’이 14일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차지했다.

윤 대표는 이날 서울 더 케이(The-K)호텔에서 열린 대한민국우수품종상 시상식에서 수상했다고 음성군이 밝혔다.

국립종자원이 주최한 대한민국우수품종상은 종자산업 장영실상으로 불리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 국내에서 최근 10년간(과수류 15년) 육성된 우수품종을 선발해 시상한다.

유니플랜텍가 수상한 팔레놉시스 ‘유니웨딩’은 2012년 품종등록을 마친 품종으로, 밝고 선명한 파스텔풍의 색상으로 꽃이 화려하고 화경이 6~7cm로 크다.

초형이 직립으로 꽃대가 강건하며 안정적이고 균일한 생육이 가능해 단위면적당 재식주수가 높아 밀식재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절화수명도 길고 고품질 다수성 품종으로 쌍대 발생율이 높다.

특히 영양성장과 개화유도가 안정적이어서 계획 생산이 가능해 생산비가 절감되는 품종이다.

유니플랜텍은 유니웨딩 외에도 유니비바체(341), 유니퓸, 유니클래식(CBN202), 그레이트반 외 8개가 품종등록이 돼 있다. 

윤 대표는 “우수한 신품종을 개발‧육성해 우리나라 화훼 품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보급하는데 미력이나마 힘을 보태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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