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14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무역의 날(12월 5일)을 맞아 수출증대에 기여한 기업체와 유공자를 위한 기념행사를 가졌다.
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에서 ㈜우진플라임와 ㈜에코프로비엠 등 39개 업체가 ‘수출의 탑’을, 우진플라임 신형관 전무이사가 철탑산업훈장을 받는 등 51명의 수출 유공자가 표창을 받았다.
우진플라임과 에코프로비엠은 1억 달러 수출의 탑을, 더블유스코프코리아㈜는 7천만 달러 수출의 탑을, ㈜엠플러스는 5천만 달러의 수출의 탑을 각각 받았다.
올해 국내 수출은 지난 2년간 수출 부진을 떨치고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석유화학 등 주요 품목을 중심으로 수출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2014년 이후 3년 만에 무역 1조 달러를, 2년 만에 세계 수출 6위 자리를 회복했다.
이시종 지사는 “올해 10월까지 충북지역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4.7% 증가한 162억 달러로 집계돼 연말까지 수출목표액 185억 달러를 초과한 194억 달러 달성이 확실시 된다”며 “어려운 국제 여건 속에서도 수출에 매진해 온 충북 무역인의 땀과 노력 덕분”이라고 치하했다.
김용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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