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등 9개 상의 공동 건의문 국토부 제출

▲청주국제공항 청사 야경.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노영수) 등 충청권 상공회의소가 청주국제공항 모기지 항공사 면허 허가를 요구하고 나섰다.

청주상의는 충청권 9개 상의가 공동 작성한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 면허 허가 건의문을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고 13일 밝혔다. 

충청권 9개 상의는 건의문에서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 필요성과 타당성으로 ▲신규노선 개척을 통한 균형 있는 공항발전 기대 ▲항공수요 충족 및 국민 편익 향상 도모 ▲외국항공사 국내시장 잠식상황 해소 기여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청주공항 모기지 항공사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규 수요를 창출함으로써 국제 여객수요 분산과 공항의 균형 있는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항공수요가 풍부한 만큼 기존 항공사들이 우려하는 시장포화보다는 자율경쟁을 더욱 강화하는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며 “자율경쟁 시장에서는 공급 확대가 소비자 선택권 확대를 가져와 국민의 항공 이용 편익을 높이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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