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간평가 발표…“학생‧학부모 반응 긍정적”

▲충북교육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교육청은 2년차 행복씨앗학교 10개교를 대상으로 한 ‘2017년 행복씨앗학교 중간평가’ 결과를 13일 발표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씨앗학교는 4년간 지정·운영되며 2년차에 중간평가를 4년차에 종합평가를 실시한다.

중간평가는 씨앗학교 전반적인 운영 현황에 대한 모니터링 등을 통해 2년 간의 과정을 돌아본다. 

평가는 객관성과 신뢰성 제고를 위해 지난 7월부터 최근까지 청주교대에 위탁해 진행됐다.

평가단은 혁신학교 연구 경험이 있는 교수와 타 시·도 혁신학교 관련 전문직·교원으로 구성됐다.

중간평가 대상교는 가곡초, 내북초, 삼산초, 생극초, 송면초, 오창초, 제천 명지초, 충주 예성초, 대소중, 수곡중 등으로 초등학교 8곳과 중학교 2.

도교육청은 평가 학교 학생과 학부모 만족도가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씨앗학교의 특성인 학생 배려, 자율성 존중, 흥미 있는 수업, 학교 소속감 강화 등에 대한 평가도 긍정적이었다고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씨앗학교는 학업성취도로 측정할 수 없는 교육에 대한 긍정적 에너지를 발산한다”며 오는 22일 이들 학교 교직원과 평가단이 함께 하는 워크숍을 열어 결과를 공유하고 발전적인 운영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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