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보건소(소장 김동희)가 보건복지부의 2017년도 감염병 관리사업 평가에서 충북에선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뽑혔다. 

11일 증평군에 따르면 복지부는 우수기관 선정을 위해 법정 감염병 발생에 따른 역학조사의 완성도, 감염병 감시체계 운영 충실도, 성매개 감염병 검진활동 기여도, 입국자 추적조사 완료율 등 감염병 예방과 관리분야 전반을 종합평가했다.

보건소는 주민 눈높이에 맞춘 다가가는 보건행정서비스와 질병예방 노력 등 국가방역사업의 주도적 역할을 수행한 점을 인정받았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는 올 한 해 ▲결핵검진 6천645건 ▲성매개 감염병 검진 1천18건 ▲국가예방접종 2만163건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 초 감염병관리팀을 신설해 24시간 상시 대응체계 시스템을 운영하고, 감염병매개체 퇴치를 위한 포충기 160대를 설치하는 등 친환경적 방역소독과 법정감염병 감시 사업을 수행한 점도 평가에서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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