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1일 선정한 2017년 10대 으뜸 성과.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시가 올해 최고의 성과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유치를 꼽았다.

시는 11일 직원 투표 등 내부 논의를 통해 시민 모두가 함께 이뤄낸 ‘10대 으뜸 성과’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제기록유산센터는 특수법인 형태의 국제기구로 기록 유산 분야의 국제적 지원과 운영 프로그램 등을 추진한다.

인류 기록유산의 보존과 정책 연구개발, 교육프로그램 개발, 성과 홍보 등의 업무도 맡는다. 시는 부지와 건물 등 건립비용을 부담하고 운영비는 매년 국가가 지원한다.

다음 성과로는 21조5천억 원 투자 유치, 정부예산 첫 1조원 확보, 전국 지자체 종합평가 2년 연속 1위, 옛 연초제조창 문화 랜드마크 비상, 청원생명 브랜드 명품가치 인정 등이다.

통합상징 사업 순항, 제2쓰레기 매립장 갈등 해결, 범죄 없는 안전도시 구현,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구축 등도 10대 성과에 포함됐다.

이범석 시장 권한대행은 “올해 시는 어려움 속에서도 그 어느 해보다 알찬 성과를 거뒀다”며 “내년에는 100만 행복시민과 함께 더 큰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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