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박정미 박사. ⓒ충북도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농업기술원 와인연구소 박정미 박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는다.

충북농업기술원은 박 박사가 ‘2017년 연구노트 우수성과 공모전’에서 연구자 부문 대상에 뽑혀 이같이 수상한다고 11일 밝혔다.

박 박사가 받은 상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특허 전략개발원이 주관한다. 기관부문 대상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이 차지했다.

박 박사는 이번 공모에서 ‘나의 아이디어의 보물창고, 연구노트를 소개합니다’를 주제로 연구노트를 활용해 연구를 수행하면서 부딪혔던 문제들을 해결했던 점과 연구노트 규정과 보완·관리 중요성 등을 삽화와 본인이 직접 쓴 연구노트로 소개했다.

그는 연구노트를 활용해 유산균 발효 대추 추출물을 이용한 대추 와인을 개발해 특허·출원했다.

학술발표 등을 통해 과학적인 근거를 제시했고 현장 실용화를 위해 와이너리에 기술 이전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뒀다.

박 박사는 “연구노트가 연구자의 아이디어 보물창고로서 활용돼 부가가치가 높은 원천기술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한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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