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취재 지원

(충북뉴스 김용언 기자) 충북도는 지난 9일부터 10일까지 중국인 유학생 SNS 기자단 취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중국인유학생 SNS 기자단은 중화권 젊은 세대를 타깃으로 뉴미디어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강화하고자 충북도가 5년 째 운영하는 사업이다.

매년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을 기자단으로 선발해 충북의 우수한 관광콘텐츠를 직접 체험하게 한 후 중국 SNS인 웨이보 등에 소개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취재는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을 출발해 제천, 단양, 충주를 12일 간 여행하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SNS 기자단은 제천 한방체험, 단양 수양개 빛터널, 만천하 짚와이어, 온달관광지, 충주커피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도는 참석자들이 다양한 여행정보와 생생한 느낌을 중국 SNS에 남겨, 올림픽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 관광객들이 충북에 관심을 가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과 연계한 관광투어버스 운영, 평창올림픽 프리뷰 투어(사전 홍보 투어) 운영, 외국인 관광객 유치 특별 인센티브 지원 등 동계올림픽 특수를 활용한 대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민간 분야 대중국 온라인 마케팅을 적극 실시해 중국인 관광객 유치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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