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지속가능 발전’ 주제, 647명 정책조사결과 48.3% 응답

▲이광희 충북도의원. ⓒ이광희 페이스북 갈무리

(충북뉴스 청주=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광희 충북도의원(청주5)은 “청주시민들은 지역의 지속가능 발전에 있어 삶의 질 지속가능성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0일 밝혔다.

이 의원은 이날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청주시 발전을 위한 정책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에 따르면 총 응답자 647명 중 청주시의 지속가능 발전에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사회적(삶의 질) 지속가능성’이 43.8%로 압도적이었다.

경제적 지속가능성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인은 청년실업 등 고용불안 해소(30.6%)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사회적경제 활성화(27.4%), 기업 및 투자유치 확대(25.2%) 등의 순이었다.

사회적 지속가능 요인으로는 사회 불평등과 차별 해소(30.3%)가 가장 많았고, 사회안전망 구축(20%), 문화정책 확대(12.1%)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환경적 지속가능의 중요 요인으로는 대중교통 및 보행환경 기반 확대(27.4%)를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녹지 및 하천 관리(22%), 대기오염 극복(18.8%) 등의 순이었다. 

공공혁신 및 민관협력 요인으로는 주민 참여 다양성 확대(38%), 시민사회와 공공기관 협력 강화(29.3%). 인사와 소통 등 공공행정 혁신(27.1%)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이 의원은 “조사에서 청주시의 지속가능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알 수 있었다”며 “이후 조사에서는 삶의 질과 복지분야를, 다음으로는 문화관광분야에 대한 조사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청주시 지속가능 발전’을 주제로 한 이 의원의 이번 조사는 지난 10월 청주시 이미지 조사에 이은 두 번째다.

지난 11월 21일부터 12월 6일까지 구글 여론조사방식으로, 문자메시지 발송과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이뤄졌다. 총 응답자수는 647명이다. 

성별로는 남성 59%, 여성 41%가 참여했고, 연령은 4~50대가 72.8%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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