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뒷줄 가운데) 총리가 제천시 바이오산업 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제천시

(충북뉴스 제천=소진섭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9일 바이오·천연물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제천시 왕암동 바이오밸리를 찾았다. 

이 총리는 이날 이인호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이근규 제천시장 등과 함께 ㈜휴온스 제천공장을 둘러봤다.

제천시는 이 총리에게 바이오·천연물산업 추진 상황과 제3바이오밸리 조성 현황, 왕암동 폐기물 매립장 안정화 사업 국고 추가 지원 등 지역 현안사업을 보고했다.

이 총리는 제천시가 천연물 산업 선점에 따른 발전가능성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또 휴온스의 생리식염주사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받은 것을 두고 관계자들에 대한 격려도 잊지 않았다.

▲이낙연 총리가 휴온스 생산시설을 둘러보고 있다. ⓒ제천시

한편 제천시는 기업 편의 제공에 주력하고 있다.

자체적으로 100억 원의 ‘투자유치진흥기금’을 만든 시는 입주기업들의 공장 신·증설 투자비를 지원하고 있다.

기업 근로자 또는 가족 전입 시엔 1인당 최대 500만원을 제공한다. 매년 100억 원씩  중소기업 자금 대출도 알선하며 4%의 이자를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으로 시는 1·2바이오밸리 100% 분양에 성공했다. 내년 상반기 중엔 3바이오밸리 착공을 앞두고 있다. 

▲바이오·천연물산업 시찰 차 제천을 방문한 이낙연 총리가 제천시, 휴온스 관계자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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