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기록물 수거차량 '충돌' 파손…재설치 위해 철거

▲파손된 청주시청 정문 아치형 간판. ⓒ충북뉴스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8일 오전 10시30분경 청주시청 정문 아치형 간판이 9.5톤  폐지수거차로 인해 파손됐다.

시에 따르면 수거차량은 이날 행정지원과 기록물관리팀의 폐기록물 처리 작업을 진행 중이었다.

폐기록물을 싣고 시청을 나가던 이 화물차 상부에 있던 수거 집개가 아치에 부딪히면서 정문 아치형 간판 일부가 부서졌다.

시는 간판을 철거하고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 예상되는 비용은 원인자 부담 원칙에 따라 수거업체에 청구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철골 자체가 휘어져 부분 복구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라며 “간판 전체를 철거해 새로 설치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시는 이날 오후 파손된 아치형 간판을 철거했다. 

▲파손된 청주시청 정문 아치형 간판. ⓒ충북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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