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안영록 기자)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이 7일 청주국제공항을 모기지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면허 승인을 촉구했다.

충북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 “모기지 항공사 설립은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충북도당은 “청주공항 활성화는 더 이상 미뤄져서는 안되는 시대적 과제”라며 “모기지 항공사가 만들어지면 이용객 편익증대, 항공료 인하, 일자리 창출, 관광 활성화 등 직‧간접적 경제 효과로 이어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특히 “청주공항 활성화는 문재인 정부의 공약이며 국정과제에도 포함됐다”면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사안이며 지방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 취지에도 부합되는 과제”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오제세 도당 위원장의 국토교통부 장관 면담 등 구성원 전체가 합심해 면허 승인을 위한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에어로 K는 청주공항을 중심으로 노선의 90% 이상을 국외로 구성할 계획을 세운 뒤, 지난 6월 국토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신청했다.

그러나 국토부는 과다경쟁 여부, 항공시장 상황 등을 더 고려해봐야 한다는 입장으로, 면허 심사는 미뤄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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