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은 올해 11월말 까지 계약심사제 운용으로 67천여만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7일 밝혔다.

군은 3억 원 이상의 공사와 3천만 원 이상 용역, 2천만 원 이상 물품 구매 등 모두 80(사업비 169억원)의 사업을 계약심사했다.

심사 결과 17건의 공사에서 18900만 원, 용역 부문 53건에서 47900만 원, 물품 10건에서 200만 원을 절감했다.

특히 원가 심사 위주에서 설계 변경에 대한 심사를 강화했다. 잦은 변경으로 인한 예산 낭비를 최소화하고 설계 원가의 합리적 예산 등을 위한 조처다.

군은 절감된 예산을 일자리 창출, 사업예산 부족분 충당, 서민 생활 안정, 지역경제 살리기 등에 사용할 방침이다.

계약심사제는 지자체가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원가 산정의 정확성과 설계 변경 금액 등의 적정성을 따져 예산 낭비를 막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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