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행부 지적 지양, 합리적 비판‧대안 제시…18일 결과보고서 채택 

▲증평군의회 행정사무감사 모습. ⓒ증평군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의회(의장 연종석)가 7일 강평을 끝으로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마무리했다.

지난 29일부터 시작된 행감에 대해 군의회는 이날 “업무추진 결과에 대한 지적보다는 지역발전을 위한 합리적인 비판과 대안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윤해명 기획행정위원장은 증평지역 응급의료기관 지정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우 의원은 노인이나 사회적 약자를 위한 평생학습프로그램 발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박석규 의원은 중국 관남현과의 결과물을 얻을 수 있는 민관교류 필요성을 언급했고, 우종한 의원은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인센티브와 미추진에 따른 이자수입 비교를 통한 군정 운영을 주문했다.

이동령 의원은 자활근로 특화사업 및 틈새시장 개척 등을 제기했다.

산업건설위원회는 장천배 위원장이 산업단지조성 계획 수립 시 주민들의 정주여건에 피해가 없도록 종합적인 분석을 요청했다.

박석규 의원은 전기자동차 충전소 설치 위치 선정 시 주민 이용 편의 고려, 김태우 의원은 지역 소득향상 및 물가안정을 위한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우종환 의원은 구도심 공동화에 따른 정주여건 개선 위한 도시계획 수립, 이동령 의원은 무인택배 보관함 등 여성이 범죄에 대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환경 조성 등을 각각 주문했다. 

행감 결과 보고서 작성 채택은 오는 18일 각 상임위원회 안건으로 상정돼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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