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청 씨름단 창단 이래 처음으로 천하장사에 오른 김 진 선수의 환영행사가 6일 증평읍사무소에서 열렸다.

이 자리는 군민 자긍심 고취와 씨름강소도시 증평의 명성을 전국에 떨친 김진 선수를 환영하고 그 기쁨을 함께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환영행사 후 카퍼레이드에는 홍성열 군수와 김 진 선수, 연승철 감독이 차에 올라 군민들의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카퍼레이드는 군청을 시작으로 여성회관을 거쳐 삼보사거리까지 이어졌다.

김 선수는 지난달 20일부터 26일까지 전남 나주다목적체육관에서 열린 IBK 기업은행 2017 천하장사 대축제에서 천하장사에 등극했다.

1998년 인삼씨름단을 창단한 증평군은 ▲충북 유일의 씨름 전용훈련장 ▲증평인삼배전국장사 씨름대회 개최 ▲전국 유일의 여성 씨름 심판 등 지속적으로 전통 스포츠인 씨름 부흥에 앞장서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