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생활폐기물협회가 6일 이상설 기념관 건립 성금모금 지원협의회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진천군

(충북뉴스 진천=김용언 기자) 진천군 생활폐기물협회는 6일 이상설 기념관 건립 성금모금 지원협의회에 성금 300만 원을 기탁했다.

지원협의회는 기념관 건립 모금 운동을 위해 지난 3월 진천 20여 개 사회단체가 참여해 발족됐다. 현재까지 14천만 원을 모금했다.

이상설 기념관은 진천읍 산척리 일원에 사업비 877천만 원을 들여 건립된다. 오는 2019년 완공될 예정이다.

보재 이상설 선생은 대한협동회 회장 등을 지낸 독립운동가로 고종의 밀지를 받아 이준, 이위종과 함께 헤이그 만국평화회의에 특사로 참석하려 했지만 일본에 의해 거부당했다.

이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국권 침탈의 부당성을 통박하는 성명서를 작성, 각국에 발송하는 등 독립운동을 펼치다 일본의 요청을 받은 러시아 관헌에게 붙잡혀 투옥됐다.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이 추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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