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출성형기 단일품목 제조회사 최초 성과

▲우진플라임 김익환 사장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플라스틱 사출성형기 제조기업인 보은군 소재 ㈜우진플라임이 ‘1억불 수출의 탑’을 차지했다.

우진플라임은 지난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54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이같이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우진플라임의 1억불 수출은 2015년 ‘5천만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2년 만.

회사 측은 “사출성형기 단일품목 제조회사로는 최초의 성과”라고 의미를 뒀다. 

세계 31개국 44개 해외법인과 지사를 운영 중인 우진플라임의 주요 수출시장은 동남아시아와 북아프리카, 유럽, 미주시장이다. 최근엔 방글라데시에 진출하는 등 해외 거점을 계속 확대하고 있다.  

김익환 사장은 “앞으로 세계 각 지역 영업 네트워크 조직들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보다 적극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1985년 설립된 우진플라임은 2014년 인천에서 보은군으로 사업장을 옮겨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인 21만평의 사출성형기 제작 전용공장을 만들었다.

이후 꾸준한 노력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양산하며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이 50%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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