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보다 0.24 오른 종합청렴도 8.24점…전국 군 단위 중 2위

▲정상혁 보은군수. ⓒ충북뉴스

(충북뉴스 보은=이재열 기자) 보은군 청렴도가 충북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보은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573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청렴도 평가는 공사관리와 감독, 보조금 지원, 재정·세정, 인허가 등 관련 민원인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5개월에 걸쳐 전화조사와 이메일 등의 온라인조사를 병행했다.

군의 종합청렴도는 8.24점으로 전년대비 0.24점 올랐다. 전국 군 평균보다 0.70점이 높고, 전국 공공기관 평균보다 0.30점이 높은 수치다. 

특히 충북도내에서 청렴도가 가장 높았고, 전국 82개 군 단위 중에선 2위였다.

군은 그동안 공직자 청렴교육, 청렴자율학습시스템 운영, 청렴서약, 부서별 청렴 행동수칙 제정 등 청렴한 조직문화 만들기에 집중했다.

정상혁 군수는 “이번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도 측정 결과를 분석해 전국에서 가장 깨끗한 군정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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