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코리아 로고.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에 대한 국비 지원이 확정됐다.

6일 청주시에 따르면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 개최를 위한 국비 18억 원이 내년도 정부예산에 최종 포함됐다.

당초 기획재정부 심의에서 전액 삭감된 사업비가 국회 심사에서 반영된 것.

이 행사는 지난 7월 기획재정부로부터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냈고,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비 지원 계획을 세웠다.

하지만 이후 정부 예산안 편성 과정에서 기재부 심의를 넘지 못했다. 시는 행사를 치르는데 60억 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18억 원은 국비로 충당하고 나머지는 도비 51천만 원, 시비 219천만 원, 기타 6억원 등으로 부담할 계획이다.

당초 국비 목표액(27억원)에 미치지 못하지만 확보액(18억 원)을 최대한 활용할 방침이다.

직지코리아 페스티벌은 지난해 말 유네스코 직지상 시상식과 연계해 처음 열렸다. 2018 직지코리아 국제페스티벌은 내년 10월 청주고인쇄박물관 등 직지문화특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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