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 민원인‧소속 직원 평가결과…종합청렴도 8.22점

▲김영만 옥천군수. ⓒ충북뉴스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이 전국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1등급을 받으며 6년 연속 상위권에 랭크됐다.

‘청렴’을 군정의 핵심가치로 설정한 옥천군의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전국 60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2017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 종합청렴도 1등급을 달성했다고 6일 밝혔다. 2012년부터 6년 연속 상위권을 유지한 것이다.

권익위 자료에 따르면 올해 군의 외부청렴도는 8.29점(전국 평균 군 7.61, 전체 8.13), 내부청렴도는 8.08점(전국 평균 군 7.58, 전체 7.66)으로 종합청렴도는 8.22점(전국 평균 군 7.54, 전체 7.97).

군은 청렴문화 확산과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초 전 직원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군민의 청렴실천 동참 협조를 구하는 군수 서한문 발송, 전 직원 청렴교육, 자율적 내부통제제도 활성화 추진, 주민참여감사제도 운영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했다.

김영만 옥천군수는 “청렴은 자신의 경쟁력을 높이는 디딤돌이면서 곧 조직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청렴도 평가는 전국 공공기관의 부패경험과 부패 위험성에 대해 각 기관의 주요 대민업무를 경험했던 민원인과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로 이뤄진다. 부패사건이나 신뢰도 저해행위 감점도 적용해 결과가 산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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