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를 마친 옥산면 백록서원. ⓒ청주시

(충북뉴스 청주=김용언 기자) 청주시는 지역 향토유적 193곳의 효율적인 보존 관리를 위해 옛 청주·청원 통합 이후 매년 3억여 원을 투입해 보수 중이라고 6일 밝혔다.

올해는 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해 옥산면 환희리 소재 백록서원 등 향토유적 13곳을 보수했다.

내년에도 4억 원을 확보해 연차적으로 향토유적 보수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지난 9~10월 읍·면사무소와 동주민센터를 통해 향토유적 193곳 중 보수가 필요한 북이면 선암리 소재 김원 효자각 등 33곳의 보수 신청서를 받았다.

이후 현지조사를 거쳐 오는 26일 향토유적보호위원회를 열어 내년 보수 대상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백록서원 등 청주의 향토유적 193곳은 지역의 역사를 증명하는 곳으로 지속적인 보수를 통해 옛 모습을 유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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