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개장 후 4천845명 찾아…관광 비수기도 주말 평균 70% 입실

▲소백산자연휴양림 내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 전경. ⓒ단양군

(충북뉴스 단양=소진섭 기자) 단양 소백산자연휴양림이 힐링 휴식처로 각광 받고 있다. 

4일 군에 따르면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지난 8월 개장 이후 11월말까지 4천845명이 찾으며 1억3천663만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관광 성수기인 8∼9월에는 객실이 대부분 찰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관광 비수기인 최근에도 주말 평균 입실률은 70%를 상회하고 있다.  

소백산자연휴양림은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 화전민촌으로 꾸며졌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2만6천여㎡ 터에 체험관 1동과 산림공원, 숲속의 집 15동, 공공편의시설, 체험관 등을 갖췄다. 

이 체험마을은 정감록이 예언한 명당 십승지지 가운데 한 곳인 점을 스토리텔링한 곳이다. 

숙박시설 용도로 만들어진 숲속의 집은 모두 15개동. 53∼146㎡ 등 다양한 크기와 지형과 지향에 따라 배치됐다. 

산림공원과 야외쉼터, 전망대 등의 편익시설도 갖춰 다채로운 산림체험을 즐길 수 있다. 

자연휴양림은 1만7천여㎡ 터에 70억 원이 투입된 대규모 산림휴양 시설로, 산림문화휴양관 2동 15실과 숲속의 집 10동, 세미나실, 다목적구장 등을 구비했다. 

화전민촌은 39∼78㎡의 다양한 크기의 너와집 5동과 초가집 3동, 기와집 1동 등 모두 9동이 있다. 

1970년대 이후 자취를 감춘 화전민들의 당시 생활하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탈곡기와 디딜방아, 물지게 등 옛 농기구가 마을 곳곳에 전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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