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보다 124억 늘어, 재정건전성 확보 중점

▲증평군청. ⓒ충북뉴스

[충북뉴스 증평=안영록 기자] 증평군이 내년 예산으로 개청 이후 최대 규모인 1천801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회계 1천667억 원, 특별회계 134억 원이다.

내년 예산은 올해 당초예산 1천677억 원(일반 1천509억 원‧특별회계 168억 원) 보다 124억 원(7.4%)이 늘어난 규모. 군 개청 당시 예산인 558억 원보다 3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증평군은 2일 “내년 당초예산 편성 시 세출부담이 계속되거나 재정수요의 급격한 증가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 시기를 조정하는 등 재정건전성 확보와 효율적인 예산편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했다.

내년 예산은 사회복지 예산을 우선 반영하고 추진 중인 대규모사업 마무리와 서민생활 안정, 정주여건 개선 등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중점을 뒀다.

홍성열 군수는 “개청 이후 지속적인 예산 상승은 증평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건전한 재정 운용을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한 균형 있는 예산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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