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용찬 군수 등 전 직원 분양률 제고 광폭행보 결실

▲괴산대제산업단지 조감도. ⓒ괴산군

[충북뉴스 괴산=안영록 기자] 괴산대제산업단지가 분양률 70%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동안 이 산업단지는 분양률 저조로 단지 조성에 든 차입금에 대한 이자상환액만 연간 20억 원이 발생되고, 부지 관리 유지비용이 추가로 드는 등 괴산군에는 큰 부담이었다.

1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나용찬 군수 취임 후 대제산단 분양을 가장 최우선 해결해야할 과제로 정했다.

그동안 분양률 제고를 위해 전 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한 결과 12월 현재 65%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올해 초까지만 해도 분양률은 32%에 그쳤다.

특히 나 군수는 대제산단 분양을 위해 투자기업을 발굴할 수 있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방문하는 등 분양률 제고를 위한 광폭 행보를 지속해왔다.

이런 노력으로 최근 분양계약을 한 기업들이 속속 입주해 공장 가동을 시작하면서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에 활력을 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최근 분양률이 높아지면서 현재도 하루에 2건 이상의 투자 상담이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입주에 반신반의하던 기업들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앞으로 분양률이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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