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시일반 자발적 성금 모아 온정 전해

[충북뉴스 옥천=이재열 기자] 옥천군 공직사회가 지진 피해를 입은 포항시 돕기에 하나가 됐다.

옥천군은 지난 28일 지역의 한 방송사를 방문해 포항 지진피해 돕기 성금 613만 원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성금은 포항 지진 소식을 접하고 군 소속 공무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것.

김영만 옥천군수는 “지진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이재민들을 위해 소속 직원들과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며 “조금이나마 보탬이 돼 포항시 시민들이 하루 빨리 생활안정을 되찾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15일 규모 5.4의 지진으로 포항에서는 다수의 건물이 붕괴되고 수많은 이재민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지난해 8월 경북 경주에서 발생한 규모 5.8 지진에 이어, 역대 두 번째 규모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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